신생아실에 많은 간호사님들이 계시는데 단발머리에 경력이 많아 보이시는 베테랑, 나긋나긋, 차분하고 다정하셨던 박정례 간호사님 너무 감사했습니다.
조리원 퇴소 이틀 앞두고 정신이 차려져 칭찬글 쓰러 노트북을 켰습니다.
회사 출근 후 육아휴직에 들어갔지만 양수 부족으로 주말에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했습니다.
고위험 산모실 입원도 당황스러웠지만 아직 여유 있다고 생각했던 저희 부부의 계획과는 다르게 너무 일찍 태어나 준비된 것도 없고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.
저희 부부가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막막했는데 박정례 간호사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.
제왕 다음날 바로 자연스럽게? "앙!" 하고 젖을 물려주시고 ㅋㅋㅋㅋ(당황 당황.. ㅋㅋㅋ) 수유할 때 자세, 아기 케어 등등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.
마지막 퇴실할 때도 아기수첩 설명도 정말 자세하게 해주시고 아기와 직업을 사랑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.
서울아산병원은 큰 병원이라 의료진에 대한 큰 기대를 사실 안 했었는데, 간호사님들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받았습니다.
신생아도 신생아지만 산모를 잘 챙겨주신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.
칭찬받은 직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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